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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새로 도입하는 B737-800 항공기에 대한 항공기 기내 및 동체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제주항공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제주항공은 21일 새로 도입하는 B737-800 항공기 6대에 대한 항공기 기내 및 동체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과 디자인관련 종사자로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과제는 △출품신청서 △시트, 카펫, 커튼 등 기내 3가지 디자인 요소 패턴디자인 △패턴샘플 △항공기 동체 디자인이 필수항목이다.
선택사항인 기내 헤드레스트(머리받침) 커버와 기내 테이블 디자인을 제출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응모기한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다. 수상자 발표는 4월 8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대상자 1명(또는 1팀)에게는 제주항공 취항지 중 동남아와 일본 왕복항공권 각 2매씩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은 일반부와 대학생부로 나눠 각 1팀을 선정, 각각 일본 왕복항공권 2매와 상금 50만워을 지급한다.
우수상 역시 일반부와 대학생부로 나눠 각 1팀에게 제주도 왕복항공권 2매와 상금 30만원을 부상으로 시상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7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 이후 동일기종의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한다. 또 2013년부터는 보잉사에 주문한 신형 항공기 6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기단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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