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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새 CEO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유일 쌍용차 현 공동관리인 |
쌍용차 관계자는 21일 “(회사를 인수한) 마힌드라가 회생절차 종료를 앞두고 CEO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유일 공동관리인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마힌드라가 공식적으로 새 CEO를 선임하거나 법원에 이를 통보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조선일보 21일자는 이 관리인을 새 CEO로 선임, 법원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 관리인은 1969년 현대차 입사 후 1999년 현대차 북미법인 사장, 해외법인 사장 등을 역임한 후 2009년 2월 쌍용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박영태 상무와 함께 공동관리인에 선임됐다.
한편 앞서 유기준 전 GM대우 사장이 새 CEO로 업계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으나, 마힌드라는 이를 공식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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