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새 CEO, 이유일 현 공동관리인 유력

쌍용차 새 CEO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유일 쌍용차 현 공동관리인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내달 초 기업회생절차를 마무리 짓는 쌍용차의 새 최고경영자(CEO)에 이유일(68) 현 공동관리인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21일 “(회사를 인수한) 마힌드라가 회생절차 종료를 앞두고 CEO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유일 공동관리인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마힌드라가 공식적으로 새 CEO를 선임하거나 법원에 이를 통보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조선일보 21일자는 이 관리인을 새 CEO로 선임, 법원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 관리인은 1969년 현대차 입사 후 1999년 현대차 북미법인 사장, 해외법인 사장 등을 역임한 후 2009년 2월 쌍용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박영태 상무와 함께 공동관리인에 선임됐다.

한편 앞서 유기준 전 GM대우 사장이 새 CEO로 업계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으나, 마힌드라는 이를 공식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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