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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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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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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불안 없도록 사실관계 정확히 알려야”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소·돼지 등 구제역 살 처분 가축 매몰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매몰지 환경관리 등에 대책을 보고받고 “국민이 불안해하거나 오해하지 않도록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리고 침출수 대책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매몰지 주변의) 상수원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도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에도 서울 도렴동 중앙정부청사 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매몰지 사후관리 대책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2008년) 미국산 쇠고기 파동이 났을 때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과학적 근거도 없이 그런 괴담이 돌아 걱정을 많이 했고, 해명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며 “(이번엔) 처음부터 그런 일이 없도록 과학적으로 증명해서 (국민이) 이해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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