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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임직원 및 소외계층 청소년들로 구성된 ‘희망찾기 해외 봉사단’이 오는 26일까지 세계 최극빈극 중 하나인 인도를 찾아 희망을 찾기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선다. 나눔 활동 중, 봉사단원들이 현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
LG디스플레이의 ‘희망 찾기 해외봉사단’은 LG디스플레이와 결연을 맺은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 등 보육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 받은 청소년 10명과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모여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난 19일 세계 최극빈국 중 하나인 인도를 찾아 ‘글로벌 희망 도서관 만들기’, ‘지역 생활 환경 개선 및 재능 기부’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이 찾은 인도의 ‘꼴까따’는 이제는 고인이 된 테레사 수녀가 활동했던 인도의 옛 수도로 주민의 대부분이 극빈층에 속하는 마을이다.
봉사단은 도착 첫날부터 글로벌 희망 도서관 건축 공사에 돌입, 봉사 기간 동안 건물 마련, 책걸상 조립, 책 기증 등의 활동을 마무리해 현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줄 도서관을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직접 준비한 사물놀이, 통기타, 바이올린 등의 악기 연주와 부채춤 공연, 태권도 교육 등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한국과 인도 청소년간의 문화 교류의 장도 가진다.
곽기정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 사회복지사는 “소외계층 청소년 중에는 어려운 가정환경과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상실감으로 인해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나눔과 배려의 뿌듯함, 그리고 세상에 대한 희망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해외봉사단 출정에 앞서 “희망 찾기 해외 봉사단에 참가하는 우리 청소년들과 임직원 모두가 현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진정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희망을 전하는 한 편, 내 삶의 소중한 희망도 찾아 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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