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희망찾기 해외 봉사단' 인도서 나눔 실천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및 소외계층 청소년들로 구성된 ‘희망찾기 해외 봉사단’이 오는 26일까지 세계 최극빈극 중 하나인 인도를 찾아 희망을 찾기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선다. 나눔 활동 중, 봉사단원들이 현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 20명과 소외계층 청소년 10명으로 구성된 ‘희망 찾기 해외봉사단’이 국제 구호 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인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희망 찾기 해외봉사단’은 LG디스플레이와 결연을 맺은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 등 보육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 받은 청소년 10명과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모여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난 19일 세계 최극빈국 중 하나인 인도를 찾아 ‘글로벌 희망 도서관 만들기’, ‘지역 생활 환경 개선 및 재능 기부’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이 찾은 인도의 ‘꼴까따’는 이제는 고인이 된 테레사 수녀가 활동했던 인도의 옛 수도로 주민의 대부분이 극빈층에 속하는 마을이다.

봉사단은 도착 첫날부터 글로벌 희망 도서관 건축 공사에 돌입, 봉사 기간 동안 건물 마련, 책걸상 조립, 책 기증 등의 활동을 마무리해 현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줄 도서관을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직접 준비한 사물놀이, 통기타, 바이올린 등의 악기 연주와 부채춤 공연, 태권도 교육 등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한국과 인도 청소년간의 문화 교류의 장도 가진다.

곽기정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 사회복지사는 “소외계층 청소년 중에는 어려운 가정환경과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상실감으로 인해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나눔과 배려의 뿌듯함, 그리고 세상에 대한 희망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해외봉사단 출정에 앞서 “희망 찾기 해외 봉사단에 참가하는 우리 청소년들과 임직원 모두가 현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진정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희망을 전하는 한 편, 내 삶의 소중한 희망도 찾아 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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