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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국내외 석학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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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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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내외 나노기술 전문가들이 한국에 모여 최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글로벌연구실(GRL)사업으로 지원하는 '2회 GRL 국제심포지엄'이 22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광수 포항공대 교수가 '기능성 나노소재, 나노·스핀전자공학, 그리고 나노광학'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존 로저스(John A. Rogers) 미국 일리노이 대학 교수, 국양 서울대 교수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내외 GRL 연구책임자들이 나노분야의 최근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국내외 관련 연구자간 국제공동연구 촉진을 위한 협력의 장도 마련될 계획이다.

김창경 교과부 2차관은 이날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는 국내외 나노기술분야 연구자들을 격려를 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글로벌연구실의 연구 결과물들도 이날 함께 전시해 일반인들에게 생명공학기술(BT)·나노기술(NT)·환경에너지기술(ET) 등 첨단 과학기술분야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글로벌연구실사업은 국내 연구자들이 노벨상급 해외 석학과의 국제협력을 통해 국가 전략분야 핵심 기초·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연구네트워크를 구축토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최근 연간 200여건의 SCI급 논문이 발표되고, 네이처 등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에 우수 논문이 계속적으로 발표되는 등 단기간 내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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