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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옛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들의 모임 ‘알테 무지크 서울’이 22일 오후 7시 30분, 세종 체임버홀에서 ‘남국의 불꽃 - 스카를랏티’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리코더 연주자 한 톨(Prof. Han Tol, 독일 브레멘 음대) 교수를 초청, 이탈리아의 음악가 스카를랏티의 음악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그동안 도메니코 스카를랏티의 쳄발로 소나타는 국내에서 많이 연주돼 왔지만, 그의 아버지 알렉산드로 스카를랏티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알렉산드로 스카를랏티의 리코더 레퍼토리는 물론 국내 처음으로 현악 사중주를 선보인다.
또 아들 스카를랏티의 '쳄발로 소나타 K.141'과 '쳄발로 소나타 K.91'을 비올라와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로 편곡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문의 02-2692-7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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