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새 야구장 건립 예시도. 오른쪽이 새 야구장이고, 왼쪽은 기존 야구장이다. [이미지 = 광주광역시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광주시는 작년 12월27일부터 올해 1월14일까지 실시한 새야구장 건립 관련 아이디어 공모 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특별상 1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김남근(전남 장성군)씨의 작품 '빗물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야구장 건설'이, 우수상은 이명희(경북 김천시)씨의 작품 '관중을 위한 관람석 배치 제안' 및, 이동호(전남 함평군)씨의 '기존 성화대를 활용한 명소화 방안'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양덕승(광주 남구 진월동)씨의 '선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설계제안', 권다운(광주 서구 쌍촌동)씨의 '야구장 특색을 살린 버스장류장 건설 제안', 주하미(광주 북구 중흥동)씨의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탁아소 내 어린이 활용상황 실시간 확인 제안'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 혼자서 36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이기동(광주 북구 문흥동)씨는 특별상을 받게 된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총 415명이 710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그 중 '야구장건립 TF팀'의 1차 심사와 '시정조정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수상자 아이디어는 물론 접수된 아이디어 중 실현가능한 제안은 야구장 건립에 반영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야구장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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