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8월 공상은행(工商銀行,601398)이 250억 위안의 전환사채를 발행한 이후 중국 최대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융자액이다.
22일 온라인상 로드쇼를 진행하며 23일에는 지배주주인 중국 석유 화공집단(中國石油化工集團)을 제외한 주주들에게 전환사채 신청을 받는다. 이 회사의 신용평가 등급은 AAA이며 기간은 6년으로 2017년 2월 23일이 만기이다.
표면이율은 1년 0.5%, 2년 0.7%, 3년 1.0%, 4년 1.3%, 5년 1.8%, 6년 2.0%이며 만기 전환가액은 9.73위안이다.
이번 전화사채 발행 주간사는 가오셩가오화(高盛高华),중진공사(中金公司),중신증권(中信證券),루이인증권(瑞銀證券),루이신팡정(瑞信方正),궈타이쥐안(國泰君安)이 맡았다.
중국 석유화학의 21일 종가는 9.26위안이며 최근 발개위(發改委)에서 발표한 유가인상안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업계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우한(武漢의 연 80만t 생산규모의 에틸렌 공장,안칭(安慶), 스쟈장(石家莊) 등의 원유 가공시설에 사용할 예정이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