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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재벌' 루퍼트 머독(중간)이 아들 제임스(오른쪽)와 엘리자베스와 함께 경마를 관람하고 있는 지난해 3월 자료 사진. [AFP연합뉴스] |
뉴스코프는 21일(현지시간) 이같은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엘리자베스는 뉴스코프의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엘리자베스는 지난 2000년까지 머독의 ‘브리티시스카이 브로드캐스팅 그룹’에서 일한 바 있다.
‘마스터쉐프’, ‘멀린’ 등 인기 쇼를 제작했던 샤인그룹은 뉴스코프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샤인의 체이스 케이시 부회장이 성명에서 밝혔다.
지난 2001년 엘리자베스가 세운 샤인은 텔레비전 콘텐츠를 제작해 비스카이비(BSkyB), BBC, ITV 등 영국의 TV 방송사에 제공해 왔다. 엘리자베스는 지난 2009년 뉴스코프의 이사직을 거부해왔는데 이는 샤인의 소유권으로 인한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루퍼트 머독의 차남인 제임스 머독은 뉴스코프의 유럽 및 아시아 부문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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