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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 장녀 회사 ‘샤인그룹’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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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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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재벌' 루퍼트 머독(중간)이 아들 제임스(오른쪽)와 엘리자베스와 함께 경마를 관람하고 있는 지난해 3월 자료 사진. [AFP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뉴스코퍼레이션의 루퍼트 머독(79)이 장녀 엘리자베스 머독(42)이 운영하는 영국 텔레비전 제작사 ‘샤인그룹’을 4억1500만 파운드(6억73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뉴스코프는 21일(현지시간) 이같은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엘리자베스는 뉴스코프의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엘리자베스는 지난 2000년까지 머독의 ‘브리티시스카이 브로드캐스팅 그룹’에서 일한 바 있다.

‘마스터쉐프’, ‘멀린’ 등 인기 쇼를 제작했던 샤인그룹은 뉴스코프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샤인의 체이스 케이시 부회장이 성명에서 밝혔다.

지난 2001년 엘리자베스가 세운 샤인은 텔레비전 콘텐츠를 제작해 비스카이비(BSkyB), BBC, ITV 등 영국의 TV 방송사에 제공해 왔다. 엘리자베스는 지난 2009년 뉴스코프의 이사직을 거부해왔는데 이는 샤인의 소유권으로 인한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루퍼트 머독의 차남인 제임스 머독은 뉴스코프의 유럽 및 아시아 부문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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