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전자가 2011년형 스마트 TV를 앞세워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21~2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2011 삼성구주포럼'을 개최하고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혁신제품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예술궁전 안에 약 300여 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스마트 TV를 비롯해 스마트 폰,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모니터, PC, 프린터, 캠코더, 카메라 등 '스마트 라이프'를 선도할 첨단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특히 삼성구주포럼 개막식에는 슈미트 팔 헝가리 대통령과 정부 주요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더욱 높아진 삼성전자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BBC·러브필름·프랑스텔레콤 등 유럽 주요 콘텐츠 서비스업체와의 전략적인 콘텐츠 파트너십과 지난해 10월부터 유럽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삼성 TV 앱스 콘테스트의 우승작품과 수상작을 발표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석필 전무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LCD TV, LCD 모니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양문형 냉장고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면서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CE·IT 시장에서 스마트 바람몰이를 계속 이어 가 유럽인들에게 사랑받는 명품 브랜드로 전 제품군에서 1등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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