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영업·서비스 전문가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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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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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1월 조직개편 신설 'RSM ACADEMY' 본격활동 전개<br/>- 영업·서비스 교육 전담… 전문성 향상 및 향후 거점확대 대비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업계 최고의 영업·서비스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르노삼성은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영업본부 내 신설된 'RSM(Renault Samsung Motors) ACADEMY'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RSM ACADEMY는 그 동안 영업 및 서비스 조직 산하의 영업교육팀과 서비스교육팀으로 각각 분리돼 있던 기존 교육 체계를 일원화 한 교육전담 조직으로 영업·서비스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향후 영업 및 서비스 거점의 확대 등에 대비한 인력양성체계의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RSM ACDEMY는 영업교육, 기술교육, 메니지먼트 교육, CS교육을 4대 기본 중점항목으로 정했다. 영업, 기술 등 직접적인 직무교육외에 메니지먼트(손익관리), CS(고객만족) 등 종합적인 소양을 갖춘 ‘프로페셔널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RSM ACADEMY는 사내교육의 인프라 정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전국 지점의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교육을 위해 사내강사진을 대폭 확충, 총 89명의 부문별 사내강사를 엄선했다.

이들 사내강사는 부산공장 내 위치한 영업교육센타와 기술연수원을 통한 집합교육과 해당 지역본부 및 거점별 교육을 담당한다.

또한 온라인상의 e-러닝(learning) 컨콘츠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자체개발한 ‘고객 응대 프로세스’ 과정의 경우, 고객방문에서 차량의 인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가능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영업담당이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고객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르노삼성 그레고리 필립스 부사장은 “이번 RSM ACADEMY의 신설은 차량의 판매에서 사후관리에 이르기는 전 과정에서 르노삼성만의 ‘차이’를 더욱 느낄 수 있는 프로페셔널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한다”며 “향후에도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최고의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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