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전년대비 2.8% 증가한 26만 톤 화물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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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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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항공화물, 전년대비 3.8% 증가한 29만 톤 수송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1월 중 인천공항이 전년대비 4.8% 증가한 26만 톤의 화물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항공화물 수송량의 약 90%에 해당하는 수치다.

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1월 항공화물 수송량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29만 톤이다.

인천공항은 전 노선 화물량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일본노선만 김포-하네다 증편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 수출입화물을 보면 수출화물은 8.8만 톤으로,전년대비 0.5% 감소한 반면, 환적화물은 9.3만 톤,수입화물은 7.8만 톤으로, 각각 전년대비 1.8%, 15.7%가 각각 늘었다.

김해공항은 11.3% 증가한 0.55만 톤,김포공항은 전년대비 22.4% 증가한 0.49만 톤을 각각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토부는 장기간 설 연휴로 인한 IT제품 생산량 및 수출량 감소로 2월 수송량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감소하다가 IT 신제품 출고, 북미 자동차 생산증가에 따른 자동차 부품수요 증가 등으로 2분기부터는 성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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