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외고 윤창영,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서 개인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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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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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윤창영 안양외고 2학년 학생이 ‘제8회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에서 개인부문 대상(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단체부문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은 힌국외국어대학교부속용인 외국어고등학교가 차지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2일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서울 중국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제8회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개인부분 333명, 단체부문 33개교, 지도교사상 54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 697개교 6596명의 고교생이 참여해 역대 최고의 응시율(68.68%)을 기록했다.

현오석 KDI원장은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은 청소년 경제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시켜 경제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 대회를 통해 키워낸 지식을 자산으로 21세기 글로벌 사회에 멋지게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룡 재정부 1차관은 “경제학 아이디어는 선택의 기로에서 결과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경제학의 기본 전제를 유념하고 객관적인 사실에 바탕한 경제학적 사고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수상자 명단은 대회 홈페이지(click.k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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