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피자헛이 업계 최초로 통합 멤버십카드를 론칭했다.
피자헛은 22일, 이용에 불편이 제기됐던 기존의 배달 박스 쿠폰 서비스를 2월 28일부로 종료하고 3월부터 통합 멤버십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자헛 측은 새 멤버십 카드 제도 시행으로 배달 박스 쿠폰과 매장 멤버십 포인트가 통합 적립되고 사용이 자유로워져, 고객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자헛 통합 멤버십 카드는 한국 피자헛 홈페이지와 전화주문(158805588)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고객에게는 4월 말까지 1000포인트를 무료로 적립해준다.
또한 매장과 배달 주문 구분 없이 결제 금액의 3%가 포인트로 적립되고, 적립 포인트는 2000포인트 이상부터 전국 피자헛 매장 어디서나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기존 배달 박스 쿠폰은 이달 말까지 멤버십카드 포인트 또는 사이드메뉴로 교환 가능하다.
한국 피자헛 마케팅팀 송지수 과장은 “고객들이 더욱 간편하고 다양하게 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에 통합 멤버십 카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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