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서구청 대상황실에서 열린 인천시 산하 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배진교 남동구청장과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재정 상황을 감안, 현재 40%선인 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상급식 분담금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배 청장은 급식카드 사용구역을 인천 전역으로 일원화해 이용 학생들이 인천시내 어느 군.구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청장은 또 화생방용 방독면 구입 및 정화통 교체에 필요한 국.시비를 확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과 전년성 서구청장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이 소득으로 인정되면서 수급비가 낮게 책정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에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박우섭 남구청장은 차상위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의 확대를,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승기천 생태하천 조성과 관련한 예산 지원을 각각 시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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