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습은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과 산학협동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아주캐피탈은 캐피탈업계 최초로 CCMS(소비자만족 자율관리 프로그램)를 도입해 고객들의 불만에 귀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주캐피탈은 대학생들을 '아주캐피탈 퓨처리스트 1기'로 명명해 앞으로 4일간 고객서비스 관련 미션을 수행하게 할 계획이다.
대학생들은 아주캐피탈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보이용 및 불만 처리과정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해보며 '미스터리 콜'도 걸어볼 예정이다. 상담 혹은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을 가장해 고객행복센터(콜센터)로 전화를 걸고, 상담원들의 응대 수준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 경험한 회사의 취약점 개선 방안을 도출해 내는 것도 이들에게 부여된 숙제다.
실습 마지막 날에는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과 VOC(Voice Of Customer)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별 프리젠테이션도 진행한다. 우수 조에게는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조지훈 아주캐피탈 CCMS인증TFT 팀장은 "기업의 고객만족활동 프로세스를 전파할 뿐 아니라 참신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얻어 회사경영에 반영하는 좋은 산학협동의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캐피탈은 올해 CCMS 인증을 목표로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방지하는 프로그램 및 자체적인 사후관리 실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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