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세계적 팝스타 비욘세(Beyonce)가 피부색 논란에 휘말렸다.
초콜릿 피부로 건강한 섹시미를 뽐내 온 비욘세는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국 언론매체들을 통해 1997년의 데뷔당시보다 눈에 띄게 피부색이 하얘진 모습이 공개됐다.
과거와 현재를 비교한 사진 속 그는 마치 흑인에서 백인으로 변한 듯한 대비를 보여 각종 의혹을 낳았다. 이로 인해 일부 외신들 사이에서는 "제2의 마이클잭슨" 등으로 표현될 정도다.
또한 다수의 외신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다. 의료적인 시술이 행해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부모의 혈통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피부색"이라고 전했다.
얼굴 뿐만이 아니라 전신의 피부톤이 밝아져 있어 피부색 보정을 위한 미백 화장품, 조명 등의 이유로는 그의 변신과정이 설명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일부 팬들은 "비욘세가 백반증(세포 파괴로 피부가 점점 탈색되는 증상)에 걸렸을지도 모른다"라는 의견을 나타내면서 우려를 표했다.
'백반증'이라는 병은 지난 2009년 사망한 가수 마이클 잭슨이 생전 앓던 병으로 햇빛을 쐴 경우 더 악화되는 사람에게 치명적 질환이다.
누리꾼들은 "본래 백인이었다는 가능성도 염두해야 할 것", "비욘세가 백인?", "그의 피속에 특별한 게 있다" 등 다양한 형태의 추측과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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