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는 신입사원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입사원들이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 시설을 복구하고 부족한 일손을 돕도록 했다. 강릉수출화훼단지(대표 이명용)는 우리나라 백합 수출을 선도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2월 중순 강원 지역이 ‘관측 이래 최대적설량’을 기록하면서 유리온실 등 일부 시설이 파손을 입었다.
새로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수출사업에 대한 현장학습에 이어 폭설피해 복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수출농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빠르게 파악하는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입사원 손지희 씨(26)는 “강원도가 고향이지만 수출현장 방문은 처음”이라면서 “수출농가의 애환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귀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영제 aT 사장은 “aT가 농업과 농촌에 기반한 공기업으로서 모든 신입사원이 현장 농가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현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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