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일본 정부의 경제·재정정책이 재정적자 축소 목표 달성과 향후 채무 증가를 막는데 충분치 않은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등급 조정 이유를 밝혔다.
무디스는 중단기적으로 일본에 재정위기가 도래할 가능성은 낮지만 현재의 높은 신용등급에서도 장기적으로는 압박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이 전망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일본의 재정건정성 악화를 들어 지난달 27일 일본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내린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