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日 신용등급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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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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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2일 일본의 국가신용등급(Aa2)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AFP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일본 정부의 경제·재정정책이 재정적자 축소 목표 달성과 향후 채무 증가를 막는데 충분치 않은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등급 조정 이유를 밝혔다.

무디스는 중단기적으로 일본에 재정위기가 도래할 가능성은 낮지만 현재의 높은 신용등급에서도 장기적으로는 압박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이 전망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일본의 재정건정성 악화를 들어 지난달 27일 일본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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