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FTA활용지원센터-국제원산지정보원, '원산지 관리사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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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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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상공회의소 산하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국제원산지정보원과 공동으로 내달 16~18일 3일간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원산지 관리사 교육'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업들이 오늘 7월부터 발효될 예정인 한-EU FTA의 관세혜택을 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건 중 하나다.

기업들이 관세혜택을 받기 위해 반드시 원산지 인증수출자로 지정되어야 하는데, 인증요건 중에는 '원산지관리전담자 지정 및 운영여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국내 FTA특례고시에 따르면 원산지관리전담자 지정 및 운영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원산지 관리사 자격을 보유하거나, 원산지 관련 교육을 최소 10시간 이상 이수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원산지 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3일간 FTA협정 및 법령, 수출입통관 실무, 원산지결정기준, 품목분류 실무 교육을 이수한 후 원산지 관리사 자격 시험에 합격하여야 한다.

원산지 관리사는 인증수출자 지정을 위해서만 아니라 원산지 충족여부 확인, 원산지증명서 발급, 사후 검증 대비 등을 위한 전문 인력으로 앞으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과정에 인천소재 업체가 참가할 경우 업체당 1인에 한해 교육 참가비 중 20만원을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이달 25일까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국제원산지정보원 홈페이지(www.origin.or.kr)에서 교육 신청할 수 있으며 원산지관리사 자격 제도 및 시험 일정 등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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