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중소기업 지원에 500억 출연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태준 신보 전무(왼쪽부터)와 김정태 하나은행장, 김의수 기보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조60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여신지원 확대를 위한 기금 350억원과 보증료 지원기금 150억원 등 총 500억원을 출연했다.

이를 재원으로 신보와 기보는 창업·수출·녹색성장 등 신성장동력 기업 등에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출연을 통해 2조60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성장산업에 대한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