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말 현재 리비아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의 익스포저(부실 가능성이 있는 대출채권)와 차입금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금감원은 리비아를 비롯한 주요 산유국의 정치 불안이 환율·주가 등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 금융회사의 외화유동성 리스크 관리를 강화토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리비아 정치 불안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며 "환율과 주가 변동을 면밀히 살피며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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