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TV 연예' 새 MC 유인나가 22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도중에 눈물을 흘렸다.
이날 간담회 도중 유인나의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작인 '영웅호걸'의 박성훈 PD가 직접 그를 응원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유인나는 "아 언제 오셨어요?"라면서 "낯선 곳에서 아빠를 만난 것처럼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고 말한 후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멈춘 후 유인나는 "내가 출연하는 방송에 항상 응원을 와주신다"며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생각보다 너무 많이 힘들었고 그래서 더 많이 뿌듯했다. '영웅호걸' 출연으로 '한밤' MC도 됐고, 나에게는 영원히 가슴 속에 많이 남을 프로그램"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기존 MC 송지효는 2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유인나는 3월 3일 800회 특집 부터 MC로 활약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