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의원 모두가 참여한 이번 답사는 주변의 문화유적지와 코스의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는 한편 우리 고장의 역사를 배운다는 취지에서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도 함께 참가, 중남미문화원과 고양향교를 답사하고 걸어서 대자산 기슭을 넘어 최영 장군 묘와 성령대군 묘 등을 정동일 고양시문화재 전문위원의 해설로 이야기와 볼거리가 있는 고양 누리길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필례 의장은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먼저 우리 의원들이 우리고장의 역사를 바로 알고, 많은 시민들이 찾게 될 누리 길을 의원 모두가 직접 탐방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 누리 길은 고양동, 송강, 서삼릉, 행주, 고봉 누리 길 등 모두 5개 코스가 있으며, 고양시의회에서는 이번행사를 시작으로 의원 누리길 탐방 행사를 분기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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