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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가운데 오른쪽)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우근민(가운데 왼쪽) 제주도지사가 22일 미스코리아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제주의 아름다움에 반한 미스코리아들이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대사로 나섰다.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는 22일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미스코리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위원장을 비롯해 우근민 제주도지사, 이상석 한국일보 부사장,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선 김혜영, 미 유니온 그룹 고현영, 미 알펜시아 이귀주, 미 하현정, 미 한국일보 안다혜 등이 참석했다.
정운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성과 미를 겸비한 ‘글로벌 뷰티’ 미스코리아들이 제주도의 진가를 지구촌에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를 맡아 ‘글로벌 제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도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미스코리아가 제주도를 응원하는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는 “대한민국 홍보대사인 저희들이 아름다운 제주도를 세계에 알려 세계 7대 자연 경관에 선정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미스코리아들의 홍보대사 합류로 제주 지지투표 열기는 문화․체육․예술계 전체로 확산돼 제주의 선정 전망은 더욱 밝아졌다.
한편 이날 오전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도 정병국 문광부장관을 만나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추진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면 관광유입은 물론 국가브랜드 제고 효과도 크다”며 “민간추진위원회가 설치돼 있지만 해외홍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의 업무협조가 절실하다”며 거듭 지원을 당부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결선투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전화(001-1588-7715 삐 소리 후 7715를 누르고 감사멘트가 나오면 종료)와 인터넷(www.jejun7w.com)을 통해 진행된다. 전화투표는 한사람이 여러 번 해도 모두 득표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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