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9회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선급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한국선급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 제 49회 정기총회를 갖고 2010년도 사업결산 승인 및 비상근임원을 새로이 선출했다.
선급은 지난 수년간 국내외 해운 조선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매출 1000억 이상을 달성했으며 입급 선박 규모 11.4%(114척 증가, 총 2567척) 확대 및 요르단, 스페인 등 4개국의 정부검사권을 수임하여 총 세계 56개국의 정부검사 권한 대행자격을 획득하는 등 이사들로부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한국선급 정기총회에서 소집된 비상근임원 추천위원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비상근이사 8인 중 5인 을 연임시켰다. 5인을 신규선임했다.
연임된 이사는 박범식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전무, 박부인 동원산업 사장, 이종철 STX Pan Ocean 부회장, 이진방 한국선주협회 이진방 회장, 한장섭 한국조선협회 부회장등이다.
또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오병욱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정광석 성동조선해양 정광석, 정태순 장금상선 사장등 5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한국선급의 비상근이사는 기존 13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 추천위원회에서는 비상근감사로 김태균 흥아해운 사장의 연임 및 이경재 창명해운 사장의 신규 선임을 결의했다.
오공균 한국선급 회장은 "세계 경기의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한국선급은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하여 한국선급 및 우리나라 해사계의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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