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 리비아 사태 여파로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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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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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개장> 리비아 사태 여파로 동반 '하락'

유럽 주요 증시가 중동과 북아프리카 불안 확대로 일제히 하락세다.

22일(현지시간) 런던 시간 오전 8시 23분 기준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 일 대비 66.54(1.11%) 내린 5948.26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48.76(1.19%) 밀린 4048.65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독일 DAX30 지수는 45.67(0.62%) 하락한 7276.14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 증시에서는 에너지 업체들이 눈에 띄는 하락세다. 

로얄 더치 쉘이 0.8% 하락했으며 리비아 원유 탐사를 중단하고 현지 직원들을 철수시켰다고 밝힌 BP는 1% 밀렸다.

금융주도 하락세다. HSBC가 1.5%, 스코틀랜드왕립은행이 2% 밀렸으며 바클레이즈는 1.8% 내림세다.

프랑스 증시에서도 은행주가 눈에 띄는 약세다. BNP파리바와 소시에떼제네랄이 각각 2%, 2.5% 밀렸다.

독일 최대 은행 도이치 은행은 1.5% 하락했다. 석유·천연가스 탐사·생산업체 바스프는 1.5%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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