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첫방, 호평 이어져.."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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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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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SBS 새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가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는데 성공했다.

22일 첫 방송된 '마이더스' 첫 회는 성공이 보장된 엘리트 김도현(장혁 분)의 삶이 철의 여인 유인혜(김인혜 분)와 맞물리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사법고시 패스, 사법연수원 최우등 졸업생에 졸업하자마자 로펌 곳곳에서 러브콜이 들어오는 천재적 인물 김도현은 화려한 배경과는 다르게 사랑하는 여인과의 안정된 삶을 꿈꾸는 평범한 청년이었다.

하지만 청년 앞에 제시된 당근은 너무나 달콤했다. 이제 갓 연수원을 졸업한 그에게 묘령의 로펌은 공동대표이자 파트너 직을 제시했다.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다.

알고 보니 그곳은 유인혜 아버지가 운영하는 대기업을 변호하는 회사였다. 그렇게 김도현은 유인혜를 주축으로 한 화려한 삶 속으로 한 걸음 들어가게 됐다.

돈의 유혹 앞에 눈빛이 흔들리는 김도현의 모습에서 열정적이고 자신감 넘치지만 순수했던 청년의 변모를 예고했다.

이처럼 거역할 수 없는 유혹에 내던져진 청년의 인생은 '올인' 최완규 작가의 촘촘한 극본과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무게감을 살렸다.

이날 '마이더스'를 접한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벌써부터 다음 주가 기대된다" "빠져들 것 같다" "미국드라마를 연상시킨다" "대박예감이다"라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한편 '마이더스'의 첫방송 시청률은 11.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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