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대법관, 김능환 선관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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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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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3일 이상훈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자질과 업무능력, 도덕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 후보자는 2004-2005년 사고 판 서울 서초동 상가와, 배우자가 2001-2002년 거래한 서울 반포동 아파트를 놓고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아와 이 후보자와 배우자의 부동산 거래 과정을 놓고 야당의 집중적인 공세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 후보자 측은 앞서 “상가 거래로 올린 차익이 500만원에 불과하고, 반포동 아파트도 자녀에게 물려줄 생각으로 구입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외에도 여야 의원들은 그가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였던 2006년 론스타 경영진에 대한 영장기각 사태 와중에 검찰측 인사들과 회동했던 것이 법관의 윤리상 적절했는 지를 추궁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는 이날 김능환 중앙선관위원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오후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현직 대법관인 김 내정자는 `박연차 게이트‘로 의원직을 상실한 서갑원 민주당 전 의원 사건의 주심이였다.
 
 이에 대한 판결의 적법성에 야당 의원의 공세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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