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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앱 개발자 해외시장 진출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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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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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KT는 1인 창조기업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 해외 수익창출의 기회 확대를 돕는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우수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앱 개발자 및 개발사의 창업 초기단계부터 글로벌 스토어로의 진출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앱 개발 전문 교육, 번역, 상용화 테스트 베드, 앱 마케팅까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T는 내달 2일부터 15일까지 에코노베이션 웹사이트(www.econovation.co.kr)와 이메일(architect@econovation.co.kr)을 통해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 1기 참여 신청을 받고 올해 2개차 수에 걸쳐 총 10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앱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한 앱 개발 계획의 창의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내달 23일 웹사이트를 통해 선발 결과가 발표된다.

글로벌 프론티어 1기에 선발된 개발자·개발사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권을 포함, 영어권, 남미권, 유럽권, 아랍권 등 각 지역 권역별 문화적 특성과 스마트폰 앱 시장정보를 제공받게 돼 앱 개발시 필요한 지역·문화 정보를 얻고, 문화권에 맞게 앱을 적절히 변형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1월 KT와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과의 3사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구축하기로 한 아시아 앱스토어인 '오아시스(OASIS)'를 통한 앱 출시와 마케팅 지원을 통해 6억5000만명의 아시아 고객이 이용하는 콘텐츠 마켓에 진출할 수 있다.

한원식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은 “상반기내에 한·중·일 3국 제 1회 앱 공모전을 추진하고, 한국형 통합앱스토어인 'K-WAC'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퍼 앱스토어에 우리 개발자들의 우수 콘텐츠가 진출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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