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현재 영원무역은 전 거래일보다 1.60% 상승한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동양종금증권과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영원무역에 대해 주문량이 넘쳐나고 있다며 올해도 실적 개선이 기대돼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희승 연구원은 "올해 영원무역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7%와 12.9% 늘어난 8163억원과 741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영원무역 매출의 25% 가량을 차지하는 유럽쪽 주문이 특히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방글라데시 일반특혜관세제도(GSP) 시행 덕분에 방글라데시에서 생산하고 유럽에 수출하는 의류에 대해 12%의 관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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