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애인 대상 신입공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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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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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졸·전문대졸 장애인 200명 선발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8일까지 고졸 및 전문대졸 장애인을 대상으로 4·5급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 2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 지원하려면 해당 기간에 삼성 채용사이트(www.dearsamsung.co.kr) 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들은 서류심사를 거쳐 직무적성검사(SSAT)와 면접 전형 이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4주간의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4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장애인 공채를 통해 기술직 및 사무직 등 분야 인력을 선발해 수원·기흥·천안·탕정·온양·구미·광주 등 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대학 1~3학년생인 장애인에게 2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토록 하고, 신입사원 공채 때 우대혜택을 주는 '디딤돌 인턴십'을 시행하고 있다.

또 장애인 전용 사업장을 통한 장애인 연계 고용,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한 직업훈련생 등 장애인 고용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인사팀장 원기찬 전무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장애인 고용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회사 생활에 잘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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