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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파인리조트의 행복나눔 스키캠프에 참가한 어린이가 스키강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파인리조트 ‘행복나눔 스키캠프’는 용인시 사회복지과가 추천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소년소녀 가장 100여명이 참가하는 청소년 캠프와 50여명의 다문화가정 캠프로 나눠 진행됐다.
파인리조트는 참가한 모든 청소년과 다문화가정에 객실, 식사, 부대시설 이용과 스키강습까지 전액 지원했다.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갖고 어린이들에게 경품도 나눠줬다.
김성동 파인리조트 기획팀장(43)은 “모두가 안전하게 캠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 행사가 널리 알려져 동계 스포츠를 접해보지 못한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이란의 아사드(45)씨는 서툰 한국말로 “이란에서는 눈을 볼 수 없어 이번 캠프에 참가해 처음 스키를 타봤다”며 “처음에는 넘어져서 일어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잘 탈 수 있다. 파인리조트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지역아동센터의 윤우빈(10)군은 “처음 스키를 타보는데 강사 선생님 덕에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여러 가지 게임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행복나눔 스키캠프는 2008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올해로 4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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