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가기관 간에 어떤 갈등과, 또 그 이면에 정치세력 간의 갈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경우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의원은 또 “국정원이나 (다른 기관과 세력의) 정보행위를 통해 이런 문제가 갈등의 양상으로 비화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과정에 대한 조사, 분석의 포인트는 권력 내부의 갈등의 실체가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양태로 가고 있는지를 잘 분석해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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