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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서울에서도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가족농원을 운영한다. 사진은 '다둥이 가족 농원'에 참가한 가족이 재배하는 모습. |
새봄과 함께 친환경채소를 직접 재배하는 시티파머가 유행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부를 꿈꾸는 시민을 위한 ‘다둥이 가족농원’ ‘실버 농원’ ‘우수 텃밭농원’을 운영한다.
3자녀 이상이라면 ‘다둥이 가족 농원’이 좋다. 총 200가족을 모집하며, 자녀 중 한 명의 나이가 만 14세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4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운영되며 가족 당 9.9m²의 농원이 무료로 제공된다. 기본적으로 상추 모종과 열무종자를 심을 수 있으며, 전문지도사가 농작물 재배법을 알려준다.
65세 이상이라면 친구들과 함께 가꿀 수 있는 ‘실버농원’이 제격이다. 5명이 한 조로 6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1조당 33m²의 농원이 제공된다.
‘텃밭농원’은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친환경채소를 가꾸며 건강도 챙기는 주말농장으로 인기다.
서초·도봉·강동구에 있으며 올해는 20개소가 운영, 참여 가능 인원은 6000명이다. 면적은 9.9~16.5m²로 회비는 6~13만 원 선이다.
봄에는 상추·고추·가지·열무·감자를 가꾸고 가을에는 배추·무·갓·쪽파 등을 키우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해당 농장에 전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둥이 가족·실버농원은 25일부터 3월 4일까지 모집하며 텃밭농원은 25일부터 농장개장(4월 중순) 전까지 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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