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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시청률 부진하게 나타나…하지만 반응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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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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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SBS TV의 새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의 첫 방송 시청률은 10% 전후 수준으로 집계됐다. KBS 2TV의 '드림하이'와 MBC TV의 '짝패'와 비교해 낮은 시청률이나 첫 방송이라는 점과 시청자 호응이 상상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점을 감안할 때 기대할 만한 드라마란 호평이 다수이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마이더스'는 전국 집계 기준으로 1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1일 종영한 전작 '아테나:전쟁의 여신' 마지막회(13.3%) 및 첫회(22.8%)의 시청률보다 저조하다. 동시간대 방송된 경쟁작 KBS2 '드림하이'는 17.9%, MBC '짝패'는 14.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주몽', '올인', '허준' 등을 집필한 최원규 작가가 극본을 맡고, '타짜' 강신효 PD 밑 '자이언트'의 이창민 PD가 연출을 맡은 '마이더스'는 재벌가를 배경으로 돈, 욕망, 사랑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 비록 시청률은 낮으나 시청자의 호응 정도는 높았다. 특히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나타난 김희애와 '추노'로 연기대상을 받았을 정도로 급성장한 장혁의 연기력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드라마 공식 웹사이트는 '마이더스'에 대한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이 쇄도했다. 시청자들은 "극의 흐름이 빨라서 재미있다", "'시크릿가든'을 뛰어넘을 것 같다", "장혁-김희애 역시 연기 잘한다", "첫 회 전개가 시원시원해서 좋았다. 정말 시청할 만한 드라마가 나왔다는 생각이 팍 들었다" 등으로 '마이더스'를 극찬했다.

한편 '마이더스'는 '슈퍼스타K2' 강승윤이 OST '니가 천국이다'를 불러 더욱 많은 화제를 모았다. 매주 월~화 밤 9시 55분에 SBS 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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