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팩호박’, 중국 특허 취득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 ‘팩호박’이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

23일 연천군에 따르면 2009년 6월 ‘팩호박’ 을 중국 특허청에 출원한 결과, 지난달 30일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발명은 오이, 호박재배용 봉투 및 그 제조방법을 담은 특허이다.

이 기술은 농약이 묻는 것을 방지하고 신선도를 유지하기위해 투명한 필름봉투(비닐봉지)를 어린 호박에 씌워 일정한 규격으로 자라게 하는 것으로 2007년 국내에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팩호박’은 2008년 (주)디와이팩과 특허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해외진출을 꾸준히 모색하다 지난해 중국 연대 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 국제식품박람회에 출품하면서 큰 호평을 받아왔다.

군 관계자는 “특허사용 수수료로 판매금액의 3%를 징수하고 있어 연천군 세외수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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