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큐브시티, 자라·H&M·유니클로 동시입점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글로벌 패스트패션(SPA) 브랜드인 자라, H&M, 유니클로를 한 공간에서 쇼핑할 수 있게 됐다.

대성 계열사인 대성산업은 올해 8월 말 서울 신도림에 개장하는 대규모 복합 주거ㆍ상업단지인 '디큐브시티'에 자라·H&M·유니클로 등 3대 SPA 브랜드를 입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 3대 SPA 브랜드가 같은 공간 내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브랜드 매장 규모는 총 7200㎡로, 일반 중소형 백화점 3개 층에 해당한다.

브랜드별로는 자라가 약 2100㎡로, 국내 백화점 자라 매장 중에서 가장 크다. H&M와 유니클로는 각각 2000㎡, 1500㎡ 정도다.

아울러 국내 SPA 브랜드 대표주자로 꼽히는 코데즈컴바인도 1000㎡ 규모로 입점키로 했다.

차도윤 대성산업 유통사업부 사장은 "디큐브시티는 타 복합몰과는 차별된 컨셉트와 신도림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며 "이번 3대 브랜드 입점으로 인해 서남권 지역이 패션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새로운 패션 메카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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