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구혜선, 영화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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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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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사진 =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배우 조승우가 군 제대 이후 첫 작품으로 구혜선 감독의 영화 '복숭아나무'를 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와 감독을 겸하는 구혜선은 자신의 두 번째 장편 영화 '복숭아나무'에 조승우를 캐스팅했다. 구혜선은 이 영화의 세 주인공에 조승우, 류덕환, 남상미 등을 캐스팅한 상황.

'복숭아나무'에는 이들과 함께 ▲구혜선의 첫 장편연출작 '요술'의 주인공을 맡은 임지규·서현진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셋째 아들로 사랑받던 이준혁 ▲인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최 다니엘 등 젊은 연기자가 대거 우정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불꽃처럼 나비처럼' 이후 2년 만에 영화에 출연하는 조승우는 이 영화에서 류덕환과 샴쌍둥이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복숭아나무'는 작년 영화 '요술'을 통해 감독에 데뷔한 구혜선이 지속적인 영화제작을 목적으로 설립한 기업인 '구혜선필름'의 창립 작품으로, 올 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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