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준율 인상은 금년 들어 2번째로 지난 1월 14일에 이어 불과 36일 만에 취해진 것이며 2010년부터 계산하면 모두 8번째 단행된 것이다.
중국의 매체들은 이번 지준율 인상으로 대형 금융기관의 경우엔 지불준비율이 19%에 달해 사상 최고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중소형 금융기관의 지불준비율도 최고 15.5%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조치는 유동성 증가 압력을 완화하고 외환 대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시중에 과다한 자금이 풀리는 것을 방지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계 인사들은 이번 조치로 중앙은행은 유동성 자금을 3500억 위안 정도 동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