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Mnet '슈퍼스타 K3'에서도 카리스마 심사위원 역할을 맡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철 소속사 관계자는 "이승철씨가 올해 '슈퍼스타 K' 심사위원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하지만 아직 세부사항들에 대한 조율이 끝나지 않아 이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철 씨는 심사위원들 간의 호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아직 다른 심사위원들이 결정되지 않아 협의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고 설명했다.
'슈퍼스타 K2'에서 이승철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윤종신, 엄정화 등은 비교적 궁합이 잘 맞은 편이라 시너지 효과가 발휘됐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이승철을 제외한 심사위원단은 아직 미정된 상태다.
한편 이승철은 2009년 첫 '슈퍼스타 K1'을 시작으로 2년 연속 심사위원을 맡으면서 오디션자들에 '까칠한 독설'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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