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존주택 거래가격 ‘뚝’… 9년래 최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24 08: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미국 기존주택의 거래실적이 석달째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이 9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월 기존주택의 거래실적이 536만채(연율환산 기준)로 전월에 비해 2.7% 늘어 석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15만8800달러로 전년에 비해 3.7% 떨어졌다. 이는 2002년 4월 이후 최저치다.

NAR은 할인된 가격으로 시장에 매물로 나온 압류주택이 1월중 거래된 주택 가운데 37%를 차지하면서 주택가격이 9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압류주택이 여전히 주택 수급 여건을 압박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