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런 업계의 상식을 뒤집고 CJ오쇼핑이 오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 연속으로 ‘새벽 2시 생방송’ 특집을 마련한다.
재방송 시간인 새벽 2시 이후 연속으로 생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CJ오쇼핑 측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물가·유가 상승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진작하기 위한 일종의 파격 세일 프로모션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9일 첫 방송에서는 방송 시작 40분 만에 양털부츠 2600족이 매진됐고 최근 방송까지 7회 연속으로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특집 방송에서는 주방용품, 생활용품, 패션, 언더웨어 등 다양한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이게 된다.
25일(금)에는 ‘릴랜스 통3중 냄비 6종 세트’를 45% 할인해 10만 9000원에, 26일(토)에는 정가 13만 9000원의 ‘피델리아 여성용 브라/퍈티 10종 세트’를 8만 9900원에 판매한다.
또 27일(일)에는‘피델리아옴므 남성팬티 9종 세트‘를 비롯해 ’NY212 여성 니트 3종+가디건 1종 세트‘, ’‘슈트리’ 2종 세트‘를 각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CJ오쇼핑 임호섭 PD는 “새벽시간까지 기다려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들을 위해 평소 시즌오프 세일가보다도 저렴한 역대 최저가로 판매할 예정” 이라며 “고물가 속에 알뜰 소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 측은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인 ’최저가 아울렛‘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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