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빙기 대비 대형 공사장 합동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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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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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점검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는 해빙기를 맞아 도심·부도심 22개소 대형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장과 주택가 인근 시장정비사업 8개 공사장을 대상으로 시·구 공무원 및 해당전문가와 함께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해빙기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해빙기 안전사고를 대비한 것으로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한 대응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실질적인 현장관리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의 토류벽, 버팀대 등 주요부재의 안전성(손상, 변형, 부식, 침하 등)과 주요부재의 변위상태, 지하굴착 공사장의 붕괴위험요소와 계측관리 상태, 공사장 안전관리 및 도로복구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문제가 생기면 현장에서 시정하거나 바로 보수·보강 조치를 하는 등 해빙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또 합동점검 이후에도 해빙기 기간인 3월 31일까지 수시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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