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최근 붕괴사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해빙기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항만 및 건축물 등 전국 주요건설현장 768개에 대해 본부, 지방청 등에서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27개의 점검반을 구성해 일제히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해빙기에 취약한 절·성토, 비탈면, 건설사고가 잦은 흙막이, 동바리 공종 및 저가 낙찰현장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부실시공 및 안전관리 소홀에 대해서는 즉시 현지시정 또는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더불어 동바리 붕괴 등 부주위로 인한 안전불감증적 사고를 줄이고자 '건설안전 워크샵'을 25일까지 전국 5개 지방국토청 단위로 개최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품질 및 안전관리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품질·안전 및 공사비, 공사기간 등의 적정관리 여부에 대해 법령, 각종 표준시방서, 시공관리계획 및 계약서 등을 바탕으로 작성한 세부점검표를 통해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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