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교민 260명, 16시 전세기편으로 1차 수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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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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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토해양부는 24일 오후 4시(한국시간) 이집트 항공기 1대가 리비아 트리폴리에 도착해 1차로 우리교민 260명을 탑승시키고 수속이 완료되는대로 카이로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비아 동북부 데르나 소재 원건설 근로자 39명은 외국인 근로자 1000명과 함께 육로로 이동해 이날 오전 6시 이집트 국경에 도착했으며, 일부는 수속을 마치고 이집트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일행은 차량 10대(밴 1대, 미니버스 1대, 트럭 8대)로 이동했으며, 데르나 현장에 잔류하고 있는 인력(한국인 14명, 외국인 476명)도 24일 중으로 육로를 통해 이집트 국경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데르나에서 이집트 국경까지는 약 350㎞ 정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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