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대외 악재에 오름세 지속… 1125.40원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북아프리카·중동 지역 정정불안 장기화 가능성과 이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값은 오전 9시 20분 현재 1125.4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40원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지난밤 사이 뉴욕 차액선물환시장(NDF)에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을 받아 1127.50원에 첫 거래를 끊었다. 리비아의 정정 불안, 국제 유가 급등, 코스피 조정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만약 리비아의 정정 불안이 장기화되고 유가 급등세가 지속될 경우 역외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로 원화가치 하락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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