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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화려한 선상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부산의 수영만 요트장 주변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SBS TV ‘마이더스’ 선상파티 장면의 녹화가 진행됐다.
이는 ‘마이더스’의 4회 엔딩과 5회 초반부에 그려지는 장면으로 인혜(김희애 분)는 상념에 잠겨있는 도현(장혁 분)에게 다가가 그를 묘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바다 위 요트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그녀는 "평소 TV광고에서 접한 요트에서 와인을 들고 촬영하는 장면이 참 멋있어 보인다는 생각을 했지만 장시간의 촬영에 실제로 이렇게 춥고 어려울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당시 날씨는 제법 포근하게 느껴지는 영상 5도였지만 6시간여 동안 세찬 바다 바람을 쐬고 파도로 인해 요트가 계속 흔들려 촬영이 쉽지 않았던 것.
한편, 장혁, 김희애, 이민정, 노민우 등이 출연하는 '마이더스'는 돈과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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