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맨유 마르세유 결국 무승부…'90분 대부분 탐색전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24 10: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챔피언스리그> 맨유 마르세유 결국 무승부…'90분 대부분 탐색전 운영'

▲마르세유는 우승후보 맨유와 0-0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 uefa.com 캡쳐]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박지성, 안데르손, 리오 퍼디낸드, 라이온 긱스 등 주전 다수가 부상 때문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프랑스 마르세유와 아무 득점 없이 비겼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16강 원정 1차전에서 전후반 90분 공방을 벌였지만, 양 팀은 전반과 후반 모두 탐색전을 벌이는 데 그치며 득점없이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원정 경기인 탓에 조심스럽게 경기에 임했다. 마르세유 역시 객관적인 전력 상 한 수 위인 맨유를 상대로 수비벽을 두텁게 쌓았다. 결국 전반에 서로 유효 슈팅을 한 차례씩 기록할 만큼 조심스러운 경기였고, 후반에도 이렇다 할 기회가 없었다.

두 팀은 다음 달 15일 맨유의 홈 경기장인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대다수 축구 팬들은 15일 경기가 8강 티켓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치는 것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린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16강 경기에서는 뮌헨이 1-0으로 이기며 다음달 16일 홈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뮌헨은 후반 44분 로번의 중거리슛이 인테르 밀란의 골키퍼 훌리오 세자르의 선방에 막혔지만 마리오 고메스가 튀어나온 공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