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를 잡아 포인트와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는 증강현실 게임형태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지난 1월 론칭한 올레 캐치캐치는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광고주에게 새로운 마케팅 수단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KT는 상반기 중 모바일 광고 플랫폼 올레애드도 론칭할 계획이다.
올레애드는 광고주가 광고를 올리면 다양한 앱과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광고가 노출되는 프로세스를 갖췄다.
올레애드에 등록될 앱은 올레내비, 올레날씨, 푸딩카메라 등 KT와 자회사 KTH의 인기앱을 비롯, 글로벌 인기게임 '불리(Booooly)' 등 이용 고객이 많은 앱 위주로 선별될 예정이며, 아이폰앱과 아이패드앱, 올레마켓에 올려진 안드로이드 및 윈도우모바일 운영체제(OS) 기반 앱 등에도 광고 노출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앱을 사용하면서 광고를 클릭하면 바로 구매 및 결제가 가능하며,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관련 광고정보나 쿠폰 등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앱의 광고노출 빈도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고, 국내 온라인 및 모바일 대표 미디어랩 자회사인 나스미디어와 KT엠하우스의 광고주 네트워킹 협력체계를 활용해 명확한 타켓팅 및 효과분석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리아, BBQ, 조인스닷컴 등 200여 국내 주요 광고주와 광고대행사가 참석했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 사장은 “올레 캐치캐치, 올레애드와 같은 스마트 마케팅 플랫폼은 고객의 진정한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에서 창출된 것”이라며 “스마트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플랫폼을 제시해 고객과 광고주, 앱개발자가 모두 새로운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열린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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